디즈니플러스 한국영화 <핸섬가이즈> 소개
개봉: 2024년
감독: 남동협
출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리메이크: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
줄거리
거친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시골로 이사합니다. 그들은 오래된 집을 구매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도착한 첫날부터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사한 집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불길한 소문이 도는 곳으로, 과거에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런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집을 정리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꿉니다. 그러던 중, 근처 펜션에서 놀던 대학생 그룹이 숲속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이들의 집 근처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때 한 대학생이 사고로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목격한 재필과 상구가 그녀를 구해주려 하지만, 그 과정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납치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마을 경찰 최소장(박지환)은 험악한 인상의 두 사람을 의심하며 감시하기 시작하고, 순경 남순경(이규형) 역시 조사에 나섭니다.
그러나 사건은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재필과 상구는 집 지하실에서 미스터리한 흔적을 발견하며, 이곳에 감춰진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자신들에게 씌워진 억울한 누명을 벗고, 평온한 전원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 강재필(이성민): 험상궂은 인상의 소유자지만 정 많고 의리 있는 인물입니다.
- 박상구(이희준): 다부진 체격을 가졌으며 의외로 섬세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 김미나(공승연): 우연한 사건으로 두 주인공과 얽히게 되는 여대생입니다.
- 최소장(박지환): 마을의 경찰로, 재필과 상구를 의심하는 인물입니다.
- 남순경(이규형):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주인공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순경입니다.
국내외 반응
'핸섬가이즈'는 개봉 후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예상치 못한 전개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원작과의 비교가 이루어졌으며, 원작의 슬래셔 요소를 줄이고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언급되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코미디 요소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총평
'핸섬가이즈'는 유머와 미스터리를 적절히 결합하여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와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며,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 만합니다.